동물원 3집 3번 째 트랙에 실려있는 "노래"라는 곡을 직접 편곡해서 기타로 연주했습니다.
이 곡은 담담하게 이별을 노래하고 있는데, 그 무심한 듯한 표현이 오히려 가슴을 파고드는 가사가 일품입니다. 개인적으로 숨겨진 명곡이라 생각합니다.
원곡은 아래 영상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.
가사도 첨부합니다.
김창기 작사/곡/노래
어지러진 나의 방안에 혼자 소리 없이 남아
지나간 추억 또는 변함없을 내일을 생각할 때
참 이상한 일이었지 나는 슬프진 않았어
그저 타 들어가는 담배 연기에 만족할 뿐
그 시작은 처음 생각은 이젠 기억할 수 없어.
그 짧은 만남 항상 여름이었던 너를 생각할 때
참 이상한 일이었지 마치 안개에 쌓인 듯
그저 어른거리다 사라져가는 너의 모습
내가 외로움에 점점 익숙해져 갈 때
그 익숙함에 가끔씩 놀랄 때 그 놀라움은
이젠 어색하게만 느껴지는
나의 부질없는 노래들이었어
사랑이라 말했을 땐 영원을 생각했던 걸까
어쩌면 그건 할말을 잃었던 까닭일지도 몰라
참 이상한 일이었지 너는 놀라지 않았어
그저 미소를 머금은 채 말없이 바라봤지
그 다음은 그 후에 추억은 이젠 기억하기 싫어
그 짧은 만남 우리가 헤어져야 했던 이유들을
참 이상한 일이었지 나는 놀라지 않았어
그저 멀어져 가는 너의 모습을 바라볼 뿐
내가 외로움에 점점 익숙해져 갈 때
그 익숙함에 가끔씩 놀랄 때 그 놀라움은
이젠 어색하게만 느껴지는
나의 부질없는 노래들이었어
내가 외로움에 점점 익숙해져 갈 때
그 익숙함에 가끔씩 놀랄 때 그 놀라움은
이젠 어색하게만 느껴지는
나의 부질없는 노래들이었어
댓글 없음:
댓글 쓰기